원화 약세와 미국 국채 금리 부담에 한국 증시 하락
한 주간 국내 증시는 하락하였다.
KOSPI는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 및 미국 국채 금리 부담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되며 하락하였다.
KOSDAQ은 TSMC의 가이던스가 부진한 것에 영향을 받아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하였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23%의 하락세를, 코스닥 지수는 -0.28%의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9.11%), 운수 장비업(4.73%), 유통업(3.91%)이 강세를 보였으며, 제조업(-1.27%), 전기 전자업(-3.16%), 의료 정밀업(-5.20%)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26일 오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6% 하락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형 펀드는 -1.27%, 중소형주식형 -1.66%, 배당주식형 펀드는 0.51%, K200인덱스 펀드는 -0.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 GDP 서프라이즈에 국채 금리 상승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과 함께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에 영향을 받아 상승하였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었고 연준 이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진 것 역시 금리 상승의 요인이 되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1.40bp 상승한 3.470%, 3년물 금리는 6.30bp 상승한 3.540%, 5년물 금리는 7.50bp 상승한 3.582%, 10년물 금리는 12.10bp 상승한 3.711%로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9일 오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20%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일반채권 펀드는 -0.31%, 초단기채권 펀드는 0.06%, 중기채권 펀드는 -0.67%, 우량채권 펀드는 -1.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국내 자금 동향
4월 26일 현재 KG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 561억원 감소한 313조 8,69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조 6,658억원 감소한 338조 3,40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13억원 감소한 19조 1,633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541억원 감소한 23조 6,16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967억원 증가한 23조 3,116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1,433억원 증가한 23조 9,096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억원 감소한 9,34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6조 4,360억원 증가한 183조 6,27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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